Stack, Expansion (쌓음과 확장), Pinhole Photography, Video, Installatio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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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roject was a methodological approach of thinking impossibility, and it was a process of me trying to break my self from the frame that i was locked up in.

 

I physically tried to stack three different types of liquid that has different viscosity. these liquid drops represent my ego as an artist, and also the liquid as it is. 

 

The Video shows symbolic of what I have and egos that I have to expand within myself. Therefore, I named it as 'Stack, Expansion", However I can call it as a kind of 'Self-portrait'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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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만든 핀홀 카메라로 촬영한 자화상과, 각기다른 점도를 가진 3 종류의 액체가 떨어져 쌓이는 과정을 시간순으로 캡쳐한 이미지 세 점, 그리고 그 과정을 포개어 만든 이미지 세 점, 이 모든 과정을 녹화한 영상으로 이루어진 혼합매체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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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30여초의 장노출로 카메라 방향을 바꾸어가며 찍은 자화상 속에 맺힌 네 방향의 내 모습은 같은 나 이지만 다른순간의 나 이고 마찬가지로 나는 매 순간 예술가로써, 시민으로써, 누군가의 가족으로써, 또는 친구로써 내가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간다. 나의 자아(Ego)란 어디에서 오는가, 또 어디에서 끝맺음 되는가. 나의 모든 순간을 겹쳐 올려하나의 큰 내가 완성되는 것일까, 아니면 나의 순간 중 ‘진짜 나’의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것일까. 그 결론이 무엇이든‘받아들임’에 있어 나는 어떤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가.

 

이 작업은 나의 자아에 대한 나 스스로의 탐구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쌓아올려졌던 액체가 하나의 큰 덩어리로 합쳐지고 이내 퍼지고 확장되어가는 과정처럼, 그 것을 받아들이는 내 모습이 점점 안정감을 되찾아감을 표현하고 있다.